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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대기록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눈길 사로잡는 슈트 변천사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진화한다. 지난 15일 개봉한 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홈메이드 슈트에서 인터그레이티드 슈트까지 스파이더맨의 슈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피터 파커는 자신이 집에서 직접 제작한 홈메이드 슈트를 입고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했다. 이 슈트는 첨단 과학으로 무장한 슈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소 엉성하다. 하지만 이내 스파이더맨은 토니 스타크에게 선물받은 스타크 슈트를 입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총 3종의 슈트가 등장하는데, 바로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와 나이트 몽키라는 별명이 붙은 스텔스 슈트, 그리고 미스테리오와 격전 당시 입은 업그레이드 슈트 등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총 5개의 슈트가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편은 미스테리오와 싸움 직후 세상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의 모습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슈트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여기에 더해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블랙&골드 슈트, 인터그레이티드 슈트 등이 함께 등장한다. 멀티버스가 열리고 닥터 옥토퍼스의 첫 등장과 함께 사용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등 뒤에서 뻗어나오는 네 개의 다리가 특징이다. 또 블랙&골드 슈트는 차원을 건너온 빌런들을 찾는 과정에서 등장하며, 빌런들과 마지막 결전에서 사용된 인터그레이티드 슈트는 업그레이드 슈트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합쳐 업그레이드된 만큼 더욱 웅장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슈트는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이 직접 제작한 슈트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여줬던 엉성한 비주얼과 달리 완전한 성장을 마친 스파이더맨을 상징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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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남성미→인간미..정우성 슈트 변천사

배우 정우성의 스타일 변천사가 공개됐다. 정우성은 전작 '아수라'(2016), '더 킹'(2017), 그리고 '증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슈트 변천사를 보여줬다. 먼저, '아수라'에서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열연한 정우성은 강인한 올블랙 슈트룩을 선보였다. 정우성이 연기한 한도경 캐릭터는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악덕 시장의 뒷일을 처리해주며 살아가는 생존형 비리 형사다. 이를 위해 정우성은 편안한 티셔츠에 재킷을 매치해 활동적인 형사의 이미지를 살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를 선택해 캐릭터의 강렬한 매력을 완성했다. 이어 부장검사 한강식으로 분한 '더 킹'에서는 묵직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비즈니스 슈트로 눈길을 모았다. 국가를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연기하기 위해 정우성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무채색 계열의 슈트를 선택해 캐릭터의 사회적 지위에 맞게 격식을 갖추면서도 개성을 가미한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며 남심까지 사로잡았다.정우성은 '증인'을 통해 다시 한번 슈트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톤의 의상으로 새로운 매력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로 분한 정우성은 한때는 신념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실리가 1순위가 된 현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슈트룩을 연출했다. 단추를 푸른 셔츠에 밝은 톤의 그레이, 네이비 재킷을 매치해 편안한 이미지를 그려낸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무게감을 덜어낸 걸음걸이까지 힘을 뺀 연기로 캐릭터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2.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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